양우내안애 아파트 680세대 11월 20일부터 입주
단독주택 포함 1,452세대 생활, 담양의 ‘신도시’ 부상

양우내안애 아파트
양우내안애 아파트
단독주택
단독주택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일부 생활편의시설을 제외한 주거단지 대부분이 완공돼 조만간 대대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와 공동주택(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대부분 완료, 일부 준공을 마침에 따라 아파트의 경우 11월 20일부터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문화복합단지 1,277,173㎡(약 38만6천평)에 조성된 주거단지는 680세대의 공동주택을 포함해 단독주택 772세대가 들어서게 되는데, 11월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 아파트는 1단지 40세대(전용면적 59㎡)와 258세대(84㎡), 그리고 24세대(95㎡) 등 총 322세대와 함께 2단지에 조성된 전용면적 59㎡ 96세대(임대)와 84㎡ 262세대 등 358세대를 포함해 총 680세대이다.

양우내안애 아파트는 담양읍과 광주시를 5∼15분대에 오갈 수 있는 도로 인프라가 잘 돼있어 담양-광주 동시생활권을 갖추고 있으며, 아울러 단독주택용지에 입주하는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원주택, 광주KBS 직원주택 또한 입주자들의 근무지와 주거지가 가까워 생활편의 측면에서 대단히 만족스런 평가를 받고 있다.

아파트에 앞서 일부 입주를 시작한 단독주택의 경우는 10월말 현재 85세대가 건축을 완료한 상황에서 실입주 생활 21세대를 비롯 주택 사용승인 진행중 54세대, 건축허가 진행중 10세대 등으로 파악됐다.

첨단문화복합단지는 전체적으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함께 들어서는 총 1,452세대 주거단지와 함께 상업·의료·학교시설 등 생활편의 및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생활주거단지가 형성됨으로써 담양 관내 최초·최대·최첨단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총 1,452세대가 모두 입주를 마치게 되면 약 3,630명 가량의 주민이 생활하는 담양 최대의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마을명 부여와 주민센터 설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단지 입주와 함께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인 페이스튼 국제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병원, 다양한 복합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면 향후 담양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 4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 ▲2014년 8월 특수목적법인 담양대숲마루(주) 설립 ▲2015년 7월 투자협약 체결(담양군-양우건설) ▲2016년 1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016년 2월,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수립 고시 ▲2016년 11월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 등 5년에 걸친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했으며 3년여 공사 끝에 상업시설과 학교시설 등 일부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반시설, 주거단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현재, 첨단문화복합단지내 주거·상업·의료·학교시설 등 전체 사업부지 분양률은 거의 100%에 가까운 99%를 보이고 있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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