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둥지 틀고 새끼까지 키워

산에서 살아야 할 산비둘기가 가정집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까지 키우고 있어 화제.
용면 두장리 허창우·이순자씨 댁 마당 소나무에는 얼마전 산에서 날아든 한쌍의 산비둘기가 둥지를 틀더니, 두 마리의 새끼까지 키우는 모습이 발견돼 대단히 상서로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본지에 산비둘기 소식을 전한 이들 부부는 “산비둘기가 가정집에 둥지를 튼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인데 아무래도 좋은 일과 행운이 있을까 싶다”고 기뻐했다./ 유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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