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류정식 시인 세 번째 시집 『틈새』 출간
의암 류정식 시인 세 번째 시집 『틈새』 출간

존재와 실존의 문제를 성찰하고 사랑을 인간미로 승화 시켜 감각적인 시어들로 노래하는 의암 류정식 시인이 이번 세 번째 시집 『틈새』를 출간 했다.

1997년 문학과 비평으로 문단에 등단한 류정식 시인은 중견 시인의 반열에 올라서 있으며 한국문협과 광주문협, 광주시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의암 류정식 시인은 서정시와 참여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인간의 근본적 행복을 탐구하는 사유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늦은 밤 밝은 빛을 몰고 오는 별과 달은 기다림이었고 그리움이자 희망이었다. 사실 내가 갖는 시적 영감은 바람에 실려 오는 별에서 시작되어 인간의 내적 갈등과 순수자연 세계를 접목시켜 철학적 사고로 자리를 잡는다.”는 류시인의 말처럼 항상 밤하늘에 별과 함께 인간의 순수 본능을 투영하는 시인이다.

의암 류정식 시인의 대표시인 <틈새>에서 “빗물이 새듯 아파오는 마음도 / 사랑을 더해 내다보면 / 그토록 절실했던 것들이 / 틈사이로 보이고 / 긴장된 두려움을 넘어 / 가느다란 빛줄기로 열린다.”와 같이 인간은 숙명적으로 아픔을 안고 있다. 이렇듯 처절하게 찌기는 아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이겨내려는 간절함이 이 시에 묻어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원만한 삶의 길이 무엇인가를 말해 주고 사랑이라는 핵심어를 던져서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 주고 있어 좋다.

의암 류정식 시인의 『틈새』는 1~6부로 나뉘어 90여 편의 시를 수록하면서 “시인에게 요구되는 세련된 감수성과 풍부한 감성에서 얻어지는 시어들을 장고하며 생명력(生命力)을 불어 넣었고 냉철한 지적(知的)인 자세로 엄격한 자기성찰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필력에 임했다”고 말했다.

발문에서 손광은 문학박사는 “의암 류정식 시인의 시는 마치 영국의 낭만파시인 워즈워드(W. word worth)가 시는 강렬한 감정의 자연스러운 유로라고 말하듯 류 시인의 서정시에서 정서 또는 감정을 강조하는 낭만주의적 인식과 밀접한 상동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의암 류정식 시인의 시는 사물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과 언어의 내포성, 복합적 상상력의 시학이라고 총평할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문인호 문학평론가는 “의암 류정식 시인이 세 번째로 상재한 시집 『틈새』가 독자들에게 제시해 주는 의미가 심상치 않다며 <틈새>로 들여다보고, 내다보는 세계의 현상이 투명하건만, 시인들은 놓치고 살 때가 많다. 그러나 류정식 시인의 혜안은 대단하다.”고 발문에서 말했다.

고요 속에 숨어 버린 작은 별 하나까지 어쩌면 고운 인연이 된다는 류정식 시인. 그의 시에서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서 우리의 삶속에 녹아 있다.

의암 류정식 시인 세 번째 시집 『틈새』 출간
의암 류정식 시인 세 번째 시집 『틈새』 출간

류의암 아호: 소만, 의암 97년 계간 문학과 비평으로 문단에 등단 한국문인협회,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무등문학회 회원 아시아 서석문학 문학상(2011) 한국문학정신 작가상수상(2012) 한국짚풀공예대전 우수상(2014) 한국평화언론대상 문예창작부문 신지식인 선정(2014) 저 서 : 그리움을 안고 떠도는 별, 그리움이 물든 내빈자리, 등 현) 다송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 뉴스포털1 한국시민기자협 중앙정책실장, 한국문학정신 참여작가, 한국저널리스트대학 외래교수, (주)목포시민신문 사장 E-mail/facebook : justman21@hanmail.net Blog : http://blog.daum.net/justm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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