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력 가진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

은퇴후 담양군이 추진한 "담양형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진지하다.
은퇴후 담양군이 추진한 "담양형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진지하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은퇴한 신중년 전문 인력의 사회적 활용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1950~1970년 출생자)의 미취업자 중 전문 분야별 경력이 3년 이상인 경력자로 현재 10명의 군민이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민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으로 퇴직한  참여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지도와 생각나누기 등 아동 돌봄 활동을, 사업체 운영 경력을 가진 참여자는 청년 창업자나 지역 소상공인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업 참여자들은 농업, 아동‧어르신 돌봄,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본인의 경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한다.

 

참여 방법은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지원자는 2020년 12월까지 1일 5시간(주 5일) 근로를 하며 자신의 전문경력을 지역민들과 나누게 된다.

 

한편,일자리사업추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운 시기에 신중년 퇴직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힘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험을 나눌 많은 신중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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