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성금 1,000만원 및 1,100만원 상당 물품
달성군복지재단은, 1,400만원 상당 구호물품 기탁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담양군에 성금 1,000만원 및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달성군의 수해복구 지원물품은 복구작업에 필요한 고압세척기 20대와 마스크 4,000매이며, 이밖에 달성군복지재단에서도 1,400만원 상당의 폼블록 벽지 80박스, 여름이불 700채를 기부하며 수해 극복을 응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함께 보낸 서한문에서 “코로나 19의 재난상황에서 담양군의 우정 어린 성원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36년간 이어져온 양군의 깊은 우정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는다”고 호우피해 극복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양 지자체 행사에 상호방문, 동서화합에 기여하며 다방면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담양군이 대구 달성군에 코로나19 구호성금 및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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