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는 지난 8월 10일 오후5시경 구례군 원방마을 인근 공원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다리가 불편하여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할머니께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떠내려 온 진흙바닥 길을 운전 중 고립됐다는 내용이었다.

출동을 접수한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구조대(소방장 김태문, 소방교 김민근,소방사 이성준)은 신고 장소로 출동했으나 진흙 바닥으로 인하여 차량 진입 중 사고발생 우려가 있어 차량진입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구조장비를 챙겨 고립된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구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킨 후 진흙 속에 박힌 전동 휠체어에 로프를 묶어 안전지대까지 옮겨 구조작전에 임했다. 

또 다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례119 안전센터 소방장 김태문은“ 집중호우 시기에는 외출자제 및 사고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안전하게 귀가조취를 취하도록 하였다.

황화연 구례119안전센터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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