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책 수록

담양읍 목화식당이 TV조선 인기 프로그램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2020년 3월6일 TV조선)에 이어 ‘진짜 맛집 200’ 맛집책에 수록됐다.

TV조선은 전국의 백반 잘하는 식당을 순례하며 TV에 소개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에 방송된 맛집 중 ‘진짜 맛집 200’을 선정해 최근 책으로 발간, 배포했으며 여기에 담양의 목화식당이 광주·전라도 지역 맛집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노부부의 자부심이 가득한 백반 달래무침과 냉이무침 같은 제철 반찬과 함께 여수,담양,금산,완도,영광까지 각지에서 온 반찬이 맛나다. 직접 담근 저염 된장에 꽃게, 홍새우로 맛을 낸 찌개도 일품이다”고 소개했다.

이 책에서 식객 허영만은 “8천원 백반 한가지만 내놓는다. 79세 노부부가 30년째 운영중이다. 맛과 정이 넘친다. 두 분의 기력이 떨어지기 전에 다시와서 힘을 보태줄 일이다. 야야 정신 차려라. 너도 73세다”고 적고 있다.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으로 목화식당을 소개한 이 책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식객 허영만이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보고 고른 최고의 맛집, 어머니의 손맛, 소박하지만 잊지못할 한끼의 식사를 맛있게 먹었던 곳을 소개한 것으로 전국 여행 마니아와 미식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본지는 오랜세월 백반집을 운영하며 담양의 여행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온 목화식당 노부부의 이야기를 ‘맛집탐방’(2017년 3월) 특집은 물론 목화식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촬영(2020년 2월) 보도 등으로 소개한 바 있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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