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32년 만에 마이산도립공원의 주차장 시설사용료(주차료)를 전면 폐지했다.

진안군은 1988년부터 마이산도립공원을 운영하면서 소형, 일반, 대형 차량에 대하여 각각 1,000원, 2,000원, 3,000원의 시설사용료를 징수해왔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월, 41년 만에 마이산 높이를 재 측정해 암마이봉 687.4m, 수마이봉 681.1m로 수정했다.

그간 도립공원 홈페이지, 포털사이트와 암마이봉 표지석, 안내판 등 각기 다르게 표기된 마이산 높이를 통일시켜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마이산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주차장 시설사용료 폐지로 방문객들의 차량 출입이 자유로워,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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