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이슬 먹고 자라는 담양 죽로차, 다양한 체험 통해 우수성 알려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 담양죽로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 담양죽로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담양 죽로차의 우수성을 알렸다.

티월드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전시회로, 전 세계 차 산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담양군과 (사)담양죽로차연합회(회장 김계향)는 이번 행사에서 죽로차 홍보부스를 운영해 담양 죽로차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시음 행사와 한국전통차 문화체험과 잎차 우리기등 다양한 다례체험도 함께 운영했다.

담양군의 죽로차 재배는 177농가(127.42ha)로 죽로차문화원외 11개 업체에서 녹차와 발효차로 가공생산되고 있고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라는 담양 죽로차는 맛, 향, 색상이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100% 수제로 생산한다.

군은 담양 죽로차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2016년 서울국제차문화대전, 2017~2018년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2019년 부산국제차문화산업전 그리고 올해 국제차문화대전 등 다양한 참가해 죽로차를 알리고 있다.

또한 담양 대나무밭은 올해 6월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어 담양 대나무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담양 죽로차의 전국적 홍보로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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