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82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보령' 주제
"지역주민, 인구 늘리기 운동 동참해 줄 것" 적극 당부

보령시 대천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일 11시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인구 10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주제인 ‘AGAIN(어게인) 1982,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보령’에는 1982년이 현대사회에 들어 보령시 지역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159,781명)로, 이 결의대회를 단초로 ‘현재의 어른들이 미래자원으로 평가되는 인구 증가에 최선의 노력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풍족한 이 고장을 물려주어야 하는 의무를 다하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참석한 대천2동 통장들은 보령시 인구 10만 붕괴 위기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시에서 추진 중인 1직원 2인 이상 전입 운동과 발맞추어 통별로 5명씩 100명을 목표로 숨은 인구 찾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우리지역에 정착한 주민들이 타지로 이동하지 않고 시에 애착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시의 지원책이나 시정에 대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정민기 대천2동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발점으로 보령시 인구가 증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각 통장들에게 지역주민 모두가 인구 늘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