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침범, 통행지장 및 사고 우려도
주민들 ‘가지치기’ 등 정비작업 주문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어 관내 도로변 수목들의 성장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면서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곳곳 국도·지방도·군도는 물론이고 마을진입로 도로변에도 무성히 자란 수목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도로까지 가지를 뻗치는 일이 많아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6∼7월은 잦은 비에 대나무의 생장이 활발해 도로변 가로수로 식재한 대나무들의 줄기나 가지가 심하게 휘어지면서 도로에 침범하는 일이 잦아 교통을 방해하거나 사고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로변 수목들로 인해 차량 운전에 자주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본지 송기흥 독자위원은 “업무상 읍면지역 마을을 자주 방문하는데 4차선 큰 도로를 제외한 2차선 도로나 마을로 가는 길 가로변은 수목들이 도로까지 침범하고 있어 차량 운행에 지장을 많이 주고 있다” 면서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오기 전에 담양군에서 관내 도로변 수목들에 대한 가지치기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섰으면 한다”고 주문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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