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전대전대교수가 사단법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 3대총재로 취임했다. 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제3대 총재 취임식과 사회공헌대상 및 여성대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100여명의 임원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3년에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이창기총재는 그동안 부총재로 활동해오다 이번에 총재로 취임하게 되었고 부설기관인 국민여가운동본부의 총재도 겸직하게 되었다.

이창기총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사태 이후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해야 되는 시점에서 가족 간의 소통을 진척시키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만들어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형성하는 한편 근로시간단축과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른 여가시간의 확대에 따라 가족을 위한 여가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면서 ‘일과 여가의 균형을 추구하는 가운데 여가의 궁극적 목적은 자아실현을 지향하는 시간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책읽기, 글쓰기, 나누기 등을 실천하는 운동을 평생학습과 연계하여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국민여가친화우수인증기관으로 한국철도공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이 선정되었으며 제6회 올해의 여상대상에는 박술녀한복디자이너가 수상했다. 한편 제9회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에는 지역사회발전부문에서 장철민국회의원(대전 동구), 평생학습발전부문에서 고남석구청장(인천 연수구), 여가문화발전부문에서 방한봉대표(주 SDB), 문화예술발전부문에서 가수장계현, 기업문화발전부문에서 김환용대표(주 로얄지엘에스)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2년 출범한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건강한 가족공동체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개발과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가족친화기관에 대한 인증사업과 사회공헌대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제1회 사회공헌대상에는 반기문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저명인사와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2019년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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