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내야하고 기회는 만드는것!
기업가정신과 창업교육이 필요할때!
창의적 융합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이 청소년의 미래를 이끈다!

【길대호의 경제칼럼】_창업과 교육, 기업가정신!

창업은 우리 일상에서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이슈가 되고 때론 화두가 되는 현실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막상 창업에 직면하면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산업에서 Startup(스타트업)기업과, 벤처, 중소기업 등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누구라도 쉽게 인지하고 공감하리라 여겨진다. Global 경제에서 각 나라마다 경쟁이 가속화 되는 현실에서 과거와 달리 보다 치열해졌고, 기술적 고도화와 가속화는 세계시장을 단일시장으로 묶어 강자만이 살아남는 구조로 귀착되고 있다.

창업자의 어원을 살펴보면, ‘창업가(entrepreneur)’란 수행하다, 시도하다. 와 같이 프랑스어로 ‘entreprendre’에서 유래 되었다.  깡띠용은 “위험을 부담 하는자” 이며, 사업을 위한 자원을 모으고 위험을 극복하고 조직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서 도전정신 및 혁신과 창의성으로 이윤을 추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슘페터(Schumpeter, 1934)는 창업자를 경제계의리더 라고 정의하면서 창조적파괴(creative destruction)과정을 추구하며, 신규에 구성요소를 통합 이를 잘 수행하는 사람이라 하였다.

이처럼 창업(Start-up)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는 하나의 생산경재단위이다. 중소기업지원법(2013 개정)에서는 ‘기존사업과 연관이 없이 새로운 사업으로서 원시적이고 실질적으로 사업을 개시하는 것을 의미 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창업의 과정을 살펴보면 『아이디어도출-창업 Trend(흐름)관찰 및 분석-창업기회발견-비즈니스모델수립-사업타당성분석-사업계획서작성-창업시작(Start-up)』 단계를 거처 여러 각도의 아이템검증과정이 필요하며, 창업자 제품의 시장분석과 전체시장규모, 목표시장이 명확히 설정 될 때 비로써 창업의 가능성을 재고 할 수 있다.

창업에는 기본적으로「창업자, 자본, ITEM(제품)」 의3대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창업자의 역량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 일 것이다. 이는 널리 알려진 대로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을 빼 놓을 수 없다.

미국 벤처기업의 확산과 성장은 80년대 불황의 미국을 90년대에 10년간 사상 최대 호황으로 이어 졌다. 미국 벤처기업의 성공은 대학과 벤처기업간의 산학협력은 물론 대학의 질 높은 벤처창업 교육에 있다.

미국의 벤처창업교육은 한국의 10여 년의 역사에 비해 30여 년 이전의 역사를 내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대학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창업교육이 이어져 실리콘밸리의 창업기업이 자연스럽게 벤처기업의 토대가 되었다.

한국 창업교육의 일면을 보면 초.중.고 비즈쿨 교육과 특성화고 창업교육, 대학창업동아리, 시니어세대 창업교육, 일반인창업교육으로 귀결되며 일부대학에서 새로이 융복합 창업학과 학부및 대학원과정으로 태동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혹자는 창업기업가의 마인드로만 인식하고 있는 경향가 있으나 보다 심도있게 봐야한다.

초·중·고의 비즈쿨교육의 기업가정신교육의 본질은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을 토대로 청소년의 창의적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미래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역량 개발과 그로인한 각 부분에서 특화되고 개발 발전 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일 것이다. 아직 까지는 해당 자료도 부족하고 미진하나 한국인 특유의 화합과 역동적인 창의적 마인드로 소통하고 결집되어 진다면 미래 대한민국 후손들에게 먹거리걱정 없는 살기 좋은 나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90년대 이전에는 공급이 수요를 채우지 못한 산업 경제구조로 생산과 동시 판매로 이어지는 호황을 경험했으나 90년대 이후 점차 산업의 발전과 기술의 혁신적 진보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간격을 좁혔으며, 거대한 중국의 부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급속한 IT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Trend(흐름)와 함께 기존 산업의 퇴진과 약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창업은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사회현상이며 세계를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다.

미국에서 세계 여러 학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하던 중 "미국의 학자가 다른 나라의 학자에게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귀 대학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어느나라 모 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대다수 학생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 공기업 등으로 거의 100% 취업한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미국학자가 말하기를 우리는 절반이상이 창업을 경험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기업)에서 일하는 것 보다 자신의 창의성으로 벤처기업으로 성공하는 것이 올 바른 선순환 구조라고 한다.

한국 교육의 양면을 보면 창의성 교육을 중시하며, 강조하는 관계자분들 역시 아직까지는 자신의 자녀에게 당당히 벤처창업을 위해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지 미지수이다. 그만큼 창업은 서두에 기술한대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의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확실한 사회구조의 환경과 사회기반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아직까지는 창업교육이 기관중심의 Leadership(지도)교육의 과도기적 단계라 여겨지며, 지금당장의 정량적 숫자 보다 장기적이고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일상생활에서 구조적으로 창의성이 결여돼 있는 사회구조에서 조심스럽고 때론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점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호수에 돌을 던져 그 깊이를 가늠할 때 비로써 깊이의 단초를 열수 있다.

미국의 특허와 한국의 특허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미국은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한국의 특허는 상당수가 응용특허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미국 경제구조와 한국 경제구조를 비교해보면 생산과 수익구조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미국 애플의 아이폰과 한국 삼성의 겔럭시폰의 수익구조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원천특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초·중·고의 창의성이 모든 산업과 교육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와 미래는 과거 1세대라고 일컬어지는 국내 초기창업가(정주영, 이병철)들처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 하기는 힘든 경제구조이다. 과거의 향수보다는 현재의 Trend(흐름)와 미래가치를 양성하고 교육시키는데 그 해답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2016년도 정부창 업지원 사업을 들여다보면 2016년 기준 9,553억 원에 서 2017년 기준 6,158억 원으로 축소 됐으나 창업교육은 197.99억 원에서 302.1 억 원으로 2017년 현재 전년대비 34.46% 증액 되었고, 사업화지원 사업규모도 2212.88억 원에서 2870 억원으로 전년대비 22.9% 증액되어 실질적 창업자와 창업교육의 중요성에 치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지원 예산은 9,553억 원에서 6,158억 원으로 전년대비 35.54% 축소 편성 되었으나 실질적 수요자와 교육측면에서는 20~35% 증가한 것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생과 창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역경을 감내하고 고난을 극복해야만 의미 있는 결과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젊은이와 기성세대 모두는 양날의 칼과 같은 두 갈래 방향 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이 또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지  아님 좌초하는 독이 될지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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