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OK금융그룹과 뜻을 함께한 박세리, 선동열 감독사진=YG스포츠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OK금융그룹과 뜻을 함께한 박세리, 선동열 감독
사진=YG스포츠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OK금융그룹과 뜻을 함께했다.

27일 YG스포츠는 박세리 감독이 서울 남대문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마스크 100만 장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동열 전 남자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과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감독은 “이번 마스크 기부가 국난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OK금융그룹은 서민금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한민족 모두가 이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부하는 마스크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나라 사랑(국내 아동양육시설)과 민족 사랑(재외한국학교) 등에 각각 50만 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IMF 외환위기와 비슷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투혼의 아이콘’ 박세리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받고자 기부 행사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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