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 FnC)의 골프웨어 ‘‘왁(WAAC)’과 의류 후원 계약한 이보미프로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 FnC)의 골프웨어 ‘‘왁(WAAC)’과 의류 후원 계약한 이보미프로
사진 제공=코오롱FnC

최근 배우 이완과 결혼한 이보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 FnC)의 골프웨어 ‘‘왁(WAAC)’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데뷔, 2010년 4승을 거두고 그해 상금왕에 등극했다.

2012년 일본 JLPGA 투어에 진출, 2015년 7승, 2016년 5승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타 수상 등을 휩쓸었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8시즌 동안 총 21승을 추가한 이보미는 국, 내외 통산 25승을 기록 중이다.

상냥한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로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보미는 일본의 인기 만화 ‘짱구는 못 말려’에 등장하는 등 정상급 연예인 못지 않는 폭넓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왁과 함께 하는 이보미는 “다른 골프웨어 브랜드의 제안도 많았으나, 왁의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Win at all costs)’라는 슬로건과 와키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선택하게 되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Golf 사업부 담당자는 “왁은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윈핏 라인 등 기능성 아이템으로 이보미 선수의 주 활동 무대가 일본인만큼 그 특색에 맞춰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는 ‘왁’ 의류를 입고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GC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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