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학당(학장 이창기)이 목민반 3기 50명의 공렴지도자를 배출했다. 목민반 3기 입학생은 58명으로 지난 8월 29일 개강하여 15주간에 걸쳐 12회의 강의와 2회의 현장체험, 1회의 성과발표를 마친 뒤 최종 50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다산학당(학장 이창기)이 목민반 3기 50명의 공렴지도자를 배출했다. 목민반 3기 입학생은 58명으로 지난 8월 29일 개강하여 15주간에 걸쳐 12회의 강의와 2회의 현장체험, 1회의 성과발표를 마친 뒤 최종 50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다산학당(학장 이창기)이 목민반 3기 50명의 공렴지도자를 배출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와 도시공감연구소(소장 김창수)가 공동주관하고 다산연구소가 후원하는 다산학당은 12일 오후 7시 선샤인호텔에서 수료생과 내외귀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민반 3기 수료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 행사의 수료생인 3기 이장우 국회의원, 2기 신용현 국회의원, 2기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장인순 대덕원자력포럼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특히 성과발표회는 공렴조, 정의조, 혁신조, 예악조 등 4개 조로 발표가 이루어져 예악조가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한 수강생들에게 주어지는 목민상에는 신삼철 대표, 윤성국 대표, 성광진소장이 수상했고, 공렴싱에는 고춘순 판사, 전희정 변호사, 정철민, 최동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근상에 해당하는 율기상에는 박명숙 외 11명이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이창기 학장은 치사를 통해 ‘다산학당은 다산의 일생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 또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탐색하는 인문학 과정으로서 다산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연민하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식탐구에 정열을 불태운 것처럼 우리도 다산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지역의 지도자라면 다산의 평생 신조인 공렴, 즉 공정하고 청렴한 삶을 실천하는 공렴지도자로 살아가길 바란다“ 주문했다.

이종서총장은 ‘다산학당 수료생 여러분이 대전대학교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하며, 다산학당이 만들어 준 훌륭한 인맥을 바탕으로 개혁과 실용의 다산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창수 소장은 ‘다산학당은 정약용 선생이 해배된 지 200년이 되는 지난해 이를 기념하여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설되었고 1기 52명, 2기 60명, 3기 50명 등 160여 명의 다산 후계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지도자들을 길러낸 만큼 많은 시민은 여러분의 역할을 통해 대전이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금선 시인의 축시가 있은 다음 비래동에 있는 비봉서당(훈장 송재선 목민반 3기)의 학동들 15명이 소학경전을 암송하는 특별행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산학당 목민반 4기는 2020년 3월 19일(목) 개강 예정으로 60명을 모집한다. (문의 042-6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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