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향과 패션후르츠 수확, 새콤달콤 열대과일
청년창업농, 꿈에그린농장
청년창업농 고재규 대표는 여신의 과일 백향과 패션후르츠 수확에 한창 이다.
백 가지 맛과 향을 품어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후르츠는 비타민C가 풍부해 여신의 과일이라 알려진 열대과일이다.
백향과는 동남아 아열대 과수로 새콤달콤 등 백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수 있게 한다.
또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7~8년전에 처음 들어와서 재배됐으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익을수록 흙적색을 띄면서 다 익으면 스스로 떨어지는 과일이다.
특히 숙성이 잘 될수록 달콤함과 새콤함이 잘 조화되므로 껍질이 반질반질한 것보다 숙성이 잘된 쭈글쭈글한 것이 더 맛있어 껍질을 벗기면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창업농 고재규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 재배를 시작해 2기작 재배를 하고 있으며 1년차 동해 및 경험부족을 극복해 2년차인 2017년부터 2기작 재배에 성공해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귀농정착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