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존중의 또래 문화만들기

광주광역시청소년 솔리언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연합 캠페인 실시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지난 10월 19일(토) 금남로 일대에서 솔리언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배려와 존중의 또래 문화만들기 캠페인 기념사진
배려와 존중의 또래 문화만들기 캠페인 기념사진

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주최한 이번 연합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Stop 하이파이브”와 “학교폭력 바로알기 및 인식조사를 위한 앙케이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망나무”,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친구에게 전하는 희망의 편지 쓰기”등과 같은 활동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푯말을 들고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광주지역 15개교의 솔리언또래상담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건전한 학교문화와 또래문화를 만드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연합캠페인에 참석한 명진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자 김ㅇㅇ양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무심코 던진 나의 말 한마디가 친구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일정기간 동안 상담 기법 및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친 후 학교 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은 물론 청소년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으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이래 우리지역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부모 심리상담,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CYS -Net(Commuinty Youth Safety-Net)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또래상담자 지도자 교육 및 또래상담자 양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 사업,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강연회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집단상담, 집단상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 062)1388로 전화를 하면 석 ‧ 박사급 전문상담자에게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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