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지역 운행시 요금 20%할증 자동정산

담양군이 이르면 10월부터 지역택시가 광주시 등 시외지역 운행시, 기존요금에 20%를 할증 자동정산하는 택시미터기 GPS기능 탑재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담양군과 택시업계에 따르면, 시외지역 운행시 지금껏 수동으로 조작해 할증요금을 받던 택시미터기의 불편함과 고객들의 오해·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미터기에 할증요금 자동정산 GPS기능 탑재하기로 했다.

예를들어 담양읍에서 택시를 타고 광주시나 순창, 장성 등을 운행할 경우 담양군과 이들 타지역 경계부터는 20% 할증된 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기능이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관내택시 90여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택시미터기 GPS기능 탑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자 우선순으로 탑재비용 50만원의 50% 가량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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