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월)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서 27명 작품 전시

제39회 목원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포스터
제39회 목원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포스터

목원대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정상훈)는 최근 자신의 취향과 기준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세상을 뜻하는 ‘나나랜드’란 신조어가 생길만큼 삶에 있어 ‘나’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주목해 ‘나의 하루’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39회 졸업전시회로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4학년 학생 27명은 제품, 실내, 가구, 공공환경, 융합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지난 4년 동안 배우고 익히며 고민한 흔적들이 묻어난다.

특히 주제 ‘하루’를 아침(Hopeful), 점심(Active), 저녁(Remind), 새벽(Uncover)등 4개로 나눠 각 시간들이 더 나은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안한 것이 흥미롭다.

권도연 학생은 “하루의 시작에 함께하는 디자인, 하루의 마지막엔 기억에 남는 디자인이 되게 하는 것이 저희 예비디자이너들의 목표”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에게 가치 있고 빛나는 하루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상훈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전문디자이너로의 출발점에 선 학생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인내하며 전진해나가 인생의 목표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도연, 김민하, 박소연 作, Friends travel, 실내디자인
권도연, 김민하, 박소연 作, Friends travel, 실내디자인
서형진 作, AIR TUNNEL, 제품디자인
서형진 作, AIR TUNNEL, 제품디자인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