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 마쓰야마 히데끼 Japan Skins 출전

[스포츠 유동완기자]

10월 21일 재팬 스킨 게임에 출전하는 (좌) 제이슨 데이, 타이거 우즈, 마쓰야마 히데끼, 로리 맥길로이사진=Golf Digest
10월 21일 재팬 스킨 게임에 출전하는 (좌) 제이슨 데이, 타이거 우즈, 마쓰야마 히데끼, 로리 맥길로이사진=Golf Digest

GOLF TV는 10월 21일 일본 치바현 아코르디아 골프 나라시노cc에서 열리는 “더 챌린지-Japan Skins”(총상금 35만 달러) 개최 소식을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스킨스 게임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비롯, 필드 위에 귀공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前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끼(일본)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으로 각광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지난 2008년까지 진행된 PGA 투어의 비공식 오프 시즌 행사인 “The Skins Game”을 부분적으로 모방할 것으로 알려지며 흥미를 유도했다.

출전에 앞선 우즈는 “나는 꽤 오랫동안 스킨스 형식의 게임을 하지 않았기에 조금 다른 것을 시도하고 우리가 경쟁할 때 전략적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맥길로이도 “스킨스 게임에 열렬한 팬이다. 버디와 이글을 만들기 위해 핀에 직접 공략할 수 있으면 피해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제이슨 데이는 "이런 스킨스 대회가 자주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참석하는 것이 나에게는 특별하다. 이렇게 4명의 선수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스킨 게임의 매력인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마쓰야마 히데끼 역시 “나의 나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 우즈, 맥길로이, 데이는 그들의 명성만큼 일본 어디에서도 강한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며 함께 하는 선수들을 추켜세우는 분위기다.

한편, 디스커버리 골프 사장 겸 총책임자 알렉스 카플란(Alex Kaplan)은 “골프 팬들에게 GOLF TV를 통해 이번 대회를 방송하는 것은 큰 흥미를 제공하는 일이다.”라며 재미있고 신나는 골프 방송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디스커버리는 GOLF TV와 Golf Digest는 모두 Discovery의 일부임을 빼놓지 않고 전했다.

총상금 35만 달러 규모의 이벤트 대회 재팬 스킨스는 총타수를 가리는 스트로크 방식과 달리, 매 홀마다 주어지는 상금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선수가 이 대회 챔피언이 된다.

미국 골프 팬들은 10월 21일 자정부터 골프 채널에서 “Japan Skins”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영어와 일본어로 동시 방송되며 전 세계적으로 GOLF TV를 통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10월 17일 제주에서 열리는 ‘더 CJ 컵’ 대회가 끝난 다음 주 24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PGA 투어 ZOZO 챔피언십이 일본 최초 PGA 투어 공식 대회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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