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적(海賊)시대”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초청강의

호남미래포럼 제3회 인문학 강의 개최
호남미래포럼 제3회 인문학 강의 개최

“지금은 해적(海賊)시대” 라는 좀 특이한 제목의 인문학 강의가 지난 8월29일(목) 오후 6시부터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열려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 미중간의 무역전쟁, 또한 한일간의 “백색국가 제외조치”등이 따른 무역갈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강의가 여러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남미래포럼 광주전남지회 윤택림회장의 강사소개로 시작된 강의에서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인데 왜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가? 소득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이유는? 우리도 언론들이 말하는 대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것인가? 등에 대해 평소의 지론을 설명하고 현재의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90년대말 IMF시절과는 판이하기 때문에 금융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단언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의 해법으로: “구조조정과 변화만이 살길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게 하라-서비스업이 알짜다.”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부활시켜라” 등의 논리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우리국민은 행복할 자격이 차고 넘치며 심리적인 경제회복이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강연을 마쳤으며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이시기에 딱맞는 강연이라는 호평이 많았다..

호남미래포럼 광주전남지회의 강연은 지난 6월7일 “다산과 융복합인문학”을 시작으로 7월8일 문병호공동대표의 “4차산업혁명 미중패권전쟁과 대한민국 호남의 선택”에 이은 세 번째 강연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시의 적절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호남미래포럼에서는 향후 10월 8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서남해안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남미래포럼 제3회 인문학 강의 개최
호남미래포럼 제3회 인문학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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