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챔피언십’ 셔펠레, 켑카 선방 ‘공동 선두’ 도약. 3타 줄인 임성재 공동 13위 선전.
PGA ‘투어 챔피언십’ 셔펠레, 켑카 선방 ‘공동 선두’ 도약. 3타 줄인 임성재 공동 13위 선전.
  • 스포츠 유동완기자
  • 승인 2019.08.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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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동완기자]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켄카, 세펠레, 토마스.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켄카, 세펠레, 토마스.

페덱스컵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잰더 셔펠레(미국)가 첫날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셔펠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아이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막을 올린 1라운드. 버디만 6개 잡아내며,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도약했다.

1라운드, 전, 후반 3타씩을 줄인 셔펠레는 최종전을 앞두고, 랭킹 8위에 주어지는 4언더파의 스코어를 보너스로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 1위 토마스와 6타 차 스코어로 첫날 경기에 나섰지만 특유의 뚝심을 여가 없이 발휘, 6타를 줄이며 그 빛을 바랬다.

10언더파의 보너스 스코어를 부여받은 ‘노던 트러스트’ 챔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셔펠레와 켑카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토마스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줄였던 타수를 모두 잃고, 결국 이븐파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최종전을 앞두고 10언더파의 스코어를 부여받은 토마스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한 사이 셔펠레와 켑카의 추격을 받은 것이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335야드의 드라이브 비거리를 자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린 적중률 77,78%로 비교적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켑카 역시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의 ‘루키’ 임성재(21)가 1라운드 3타를 줄이며 4언더파 순항 중이다.

최종라운드 랭킹 24위로 1언더파의 보너스 스코어를 받은 임성재는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3위로 8계단 순위 상향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루키 중 유일하게 최종전에 출전, 신인상 후보 1순위 임을 다시 한번 더 각인 시키기 충분한 1라운드 경기를 소화했다.

아시아 최초 PGA 투어 신인상 후보 1위로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2라운드 TOP 10 진입 또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순위 상승이 예견된다.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오늘 초반부터 버디 퍼트가 들어가서 출발은 좋았는데, 전반 중간에 좀 흔들렸다. 샷 감도 좀 안 잡혀서 불안하게 출발했는데, 그래도 후반에 마무리를 잘 해서 출발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1라운드를 돌아봤다.

또한, 신인상에 대해선 “이 시합에 내가 루키로 혼자 나왔으니, 확률적으로는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라며, “내가 상을 받게 되면, 한국 선수나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너무 뜻깊고, 내 이름이 기록을 남는 것이니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페덱스컵 PO 시작 전, ‘TOP 3’에 이름을 올렸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맷 쿠차(미국)이 9언더파와 8언더파의 스코어로 단독 4위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PO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는 랭킹 4위로 부여받은 6언더파의 스코어를 유지하며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으로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임성재와 함께 4언더파 공동 13위에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