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통일교육센터(국민대학교)와 통일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제4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가 지난 23~24일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됐다. 

‘통일, 그 아름다운 열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통일을 느끼고, 통일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지역통일교육센터는 통일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창작 뮤지컬 ‘미래에서 온 편지’ 공연과, 통일문제 전문가와 시민이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일교육협의회는 회원단체들의 통일교육 사업들과 함께 △통일 염원을 그려보는 통일그라피 △통일을 꿈꾸며 출발하는 통일기차 △북한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3일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통하며, 통일 미래에 대한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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