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교사거리-에코농공단지 신호체계 연동형으로 바꿔야

담양읍에서 용면으로 진행하는 국도 29호선상 일부 구간 신호등 체계를 연동형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용면 주민들에 따르면, 읍에서 용면으로 진행하는 도로구간중 운교사거리에서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간 신호등이 상호 연동되지 않아 차량 흐름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이 구간 도로에는 운교사거리 원형(로타리) 교차로에서 에코농공단지 3거리 까지 3곳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으나 신호체계가 연동되지 않은 채 모두 제각각 이어서 신호등 마다 차량이 서다,가다를 반복하면서 운전자들의 불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이 구간 3곳의 신호체계를 규정속도에 따라 진행하는 차량들이 3곳의 교차로를 정차없이 일시에 통과할 수 있도록 연동형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요구는 본지 택시통신원기자단(단장 박영길)에 의해서도 몇차례 건의됐던 것으로 실제로 본지가 최근 현지확인에 나선 바, 규정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3곳의 신호등에서 각각 파란불 또는 빨간불에 걸려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민들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려는 목적으로 기존 2차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해놓고도 정작 신호등 때문에 차량 흐름이 정체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니, 도로 당국에서 현지실정에 맞게 신호체계를 조정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곳 신호체계 개선 이외에도 본지 택시통신원들과 지역민들은 떡갈비 명가 ‘덕인관’앞 횡단보도 차량 불법유턴 방지시설 설치를 비롯 ▲담양읍 양각리 골프연습장 앞 불법유턴 개선 ▲문화회관-레인보우아파트간 사거리 좌회전신호 조정(너무짧음) ▲읍 강쟁리-봉산 대추리간 도로이정표 장애물 정비(가로수 전정) ▲봉산면 쌍교숯불갈비 앞 신호등 점멸등으로 개선(마을진입차량 소수) 등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거나 도로교통 위반이 만성화 되고 있는 곳에 대한 당국의 적절한 조치와 조속한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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