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김미선씨, 장려상-김성식·오흥영·차상준 씨
명예군민-다니엘 팩시디스,최철원,오기종 씨 3명

담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김미선 공예작가(교육문화부문), 장려상에는 김성식 씨(지역개발부문), 오흥영 씨(사회복지부문), 차상준 씨(산업경제부문), 그리고 특별상에는 이은성 씨, 조숙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

‘담양군민의 상’ 본상 수상자인 공예작가 김미선 씨는 지호공예의 복원과 체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민 대상 예술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아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 국제학교장은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담양캠퍼스 유치를 통해 담양군이 인본중심의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원산업 최철원 대표는 매년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남도금형(주) 오기종 대표이사도 지역홍보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담양군 명예군민증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제40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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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담양군민의 상’.......영예의 수상까지

본상 김미선(교육문화)
장려상 김성식(지역개발)·오흥영(사회복지)·차상준(산업경제)
특별상 이은성(지역개발)·조숙희(교육문화)
명예군민 다니엘 팩시디스(페이스튼 국제학교장)·최철원(인원산업 대표)·오기종(남도금형 대표)

올해 군민의 상 심사에서 유일하게 본상(교육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미선 씨는 창평면에서 공예문화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유산인 지호공예의 복원과 체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민 대상 예술연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교육,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장려상 수상자 김성식 씨(지역개발부문)는 20년여 용면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2,000여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객서비스 만족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용면농협을 우수조직으로 이끌었으며 2007년 담양농협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조합원과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막아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아울러 조합장 재임동안 시설원예를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농산물 브랜드가치를 크게 향상시킴으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 오흥영 씨(사회복지부문)는 청죽로타리 회장에 재직하는 동안 회원들과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담양군외식업지부장은 물론 최근까지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2017년~2018년)으로 활동하면서 연합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대한 장학금기탁 및 나눔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 차상준 씨(산업경제부문)는 공직자로서는 드물게 담양군민의 상에 선정된 사례로 그만큼 군정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이다.
담양군청 재직시 담양군 최초로 무정농공단지를 조성해 성공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무정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산업, 경제분야 외에도 중앙정부 각종 정책자금확보 및 크고 작은 투자유치사업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함으로서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후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담양그린개발(주) 대표이사로 취임, 담양군의 역점사업인 18만평 규모의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에 남다른 열정과 기획력, 추진력을 발휘, 성공적으로 진행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담양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 이은성 씨는 2009년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수도권에서 고향 담양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고향농산물 판매는 물론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을 비롯 고향인 담양발전에 물심양면 협조하고 후원함으로써 고향과 향우간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조숙희 씨는 2015년 지역 내에서도 폐교대상으로 선정된 남면초등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3학급 8명에서 6학급 39명으로 남면초등학교를 정상화 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 국제학교장은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담양캠퍼스 유치를 통해 담양군이 인본중심의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는 사업장 본점을 담양으로 옮기면서 매년 장학금 기탁을 실천해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기종 남도금형(주) 대표이사도 지역 홍보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담양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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