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유동완 골프전문기자]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왼) 장하나,김아림,배선우,이정은6,조아연,오지현,최혜진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왼) 장하나,김아림,배선우,이정은6,조아연,오지현,최혜진

KLPGA 투어 해외파 vs 국내파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자웅에 나섰다.

25일(목) 경기도 양주 레이크 우드CC(파 72) 산길/숲길 코스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 이정은6((23)과 최혜진(20)이 언더파로 나섰다.

10번 홀을 출발한 이정은6는 12, 13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6번 홀 보기로 1타를 잃은 이정은6는 이어진 후반 2, 3번 홀 버디를 추가했고, 4번 홀 파 세이브에 이어 5번 홀 또다시 버디를 그려내며 스코어를 줄여갔다.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친 이정은6는 12시 50분 현재 4언더파 68타로 윤슬아(33)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LPGA 투어 2019 ‘대세’로 부각된 최혜진(20)은 10번 홀과 11번 홀 버디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14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15번 홀 1타를 잃은 최혜진은 18번 홀 바운스 백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 2타를 줄인 최혜진이 후반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파 세이브로 비, 바람에 대응했다.

5번 홀 또다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은 최혜진이 6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현재, 12시 50분 2언더파 70타를 쳐낸 최혜진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또한, 2019년 KLPGA 투어 루키 박현경(19)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루키 3인방인 박현경에 이어 임희정(19) 조아연(29)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일본 투어에서 KLPGA 투어에 복귀를 알린 김해림(30)이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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