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배선우 vs 최혜진 장하나 vs 조아연 이승연’ 각축전 예상

[유동완 골프전문기자]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포스터 공개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포스터 공개

올 시즌 LPGA와 JLPGA로 진출한 이정은6(23), 배선우(25)가 국내 무대를 찾는다.

이정은, 배선우가 오는 25일(목) 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 우드CC(파 72)에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에 출전한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이정은6가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정은6는 올시즌 LPGA 투어 6개 대회 출전, 10위권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공동 6위와 공동 16위로 최고와 최 하위를 기록하며, 상금 랭킹 19위(20만 천 달러) 에 올라 있다

이정은6는 23일 현재 LPGA투어 신인상 랭킹 1위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을 147점 차로 앞서며 신인상 후보 1순위로 선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퀼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일본투어에 데뷔한 배선우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2019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투어 루키 배선우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 출전, 두 차례 컷 탈락했지만 공동 3위와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일본 진출 3년차 윤채영(32)도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장하나(27)는 “지난해 우승했을 때보다 샷 컨디션이 더 좋다. 이번 시즌 대회를 거듭할수록 성적이 꾸준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최혜진(20)과 다승왕 이소영(22), 등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노리고 있고, 2019시즌 KLPGA 투어 루키 조아연(19)과 이승연(21) 등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현재 상금순위 1위인 조정민(25)과 2019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박지영(23), 김아림(24), 이다연(22), 박민지(21), 김자영2(28), 허윤경(29) 등이 출전, 자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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