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등 유니테크사업 일학습병행제 평가 ‘S’등급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10%에 해당하는‘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와 고용부가 통합 추진하는 유니테크사업과 전문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제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신개념 ‘산학 연계 통합교육’으로 전남도립대와 광주전자공고가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사업 대상인 광주전자공고의 학생은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전문대 진학과 취업이 확정되는 획기적인 사업이며 전남도립대는 광주·전남 33개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110명의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 모범 사업단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유니테크사업의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3개 대학만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 병행제사업에도 선정돼 명실상부 일학습병행제 선도 전문대학으로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김대중 총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니테크(Uni-Tech) 사업과 전문대 재학생일학습병행제를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면서 고교,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스마트에너지정보통신과가 올해부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함에 따라 정보통신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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