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응급구조가 가능한 119안심콜 서비스

119안전신고센터는 2008년 9월 10일부터 전국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나홀로어린이 등 요구호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DB(Database) 화하여 119신고 시, 119출동대가 요구호자의 질병 특성 및 상황 특성을 미리 알고 출동하여 맞춤형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요구호자의 관계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특히 이동전화 이용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최인접 119출동대가 신속 출동함으로써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 신청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안심콜 서비스 신청란을 통해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 필수 입력 사항을 등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인(자녀, 보호자, 사회복무원 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등록된 개인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해야 한다. 또한 등록자 전화기로 119신고하여야 119상황실 및 119출동대가 사전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응급상황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독거노인과, 나홀로어린이 등 이외에도 1인 가구 증가 추세인 요즘, 119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가입하면, 소중한 생명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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