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계획 수립 용역 발주 앞두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도출

보령시는 지난 25일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및 보령시 관계 공무원과 보령축제관광재단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외부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실행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앞두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미래를 예측한 트렌드 반영은 물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로는 행정분야에 박태진 충청남도 해양정책과 해양산업팀장, 관광 분야에 김천중 용인대학교문화관광학과 교수와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웰니스 및 치유 분야에 장태수 단국대학교 의예과 교수와 최희정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김현준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장, 영상 분야에 김재하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 교수, 축제 분야에 김기정 2017 금산세계인삼 및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감독을 초빙했다.

주요 자문사항으로는 ▲방문객 주 타깃 설정과 그에 따른 박람회 방향 설정 ▲박람회장 전체 공간 디자인 ▲행사시기(여름철)에 따른 실내 전시관 조성방향 ▲전시관 구성 및 디자인 ▲전시관외 유휴 공간 체험·휴게시설 및 공연장 조성 ▲박람회 입장료 산정 ▲박람회 연계 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 행사 전반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태수 교수는 박람회 관람객 흡입을 위해서는 헬스케어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헬스테인먼트형 프로그램, 최희정 교수는 통합의료와 결합된 대체의학 프로그램 구성을 건의했고, 김천중 교수는 마케팅 분야의 특수유통경로를 파악하길 주문했다.

강학서 해양수산관광국장은 “보령시 지명탄생 이래 최초의 정부승인 국제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하여 보령시 해양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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