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GOLFTV)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 미국)와 '글로벌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독점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GOLFTV와 함께 하는 타이거 우즈
GOLFTV와 함께 하는 타이거 우즈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디스커버리는 GOLFTV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내년 1월부터 주간 레슨 프로그램과 자신의 연습 과정이 담긴 영상제작에 동참한다고 밝혔으며, 우즈의 대회 경기 이외의 비하인드스토리와 시합 후 우즈의 코멘트도 함께 영상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황제 귀환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은 우즈의 일상, PGA투어 생활, 훈련과정,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 시합 전 연습 루틴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우즈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골프황제는 레슨에도 나선다. 골프 팬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내용을 전달할 것이다. 코스에서의 위기 상황? 더 좋은 플레이를 위한 방법? 낮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연습? 친구를 이기기 위한 방법? 등 많은 내용이 포함될 것이다.

우즈는 “그동안 나의 골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런 나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의 골프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것이 그동안 내가 받았던 많은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디스커버리와 PGA 투어의 미디어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GOLFTV’는 2019년 1월부터 PGA 투어 생중계는 물론 VOD 비디오 ‘스트리밍’(다운로드 없이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골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PG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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