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업체 26개 업체, 구직희망인원 500여명(추산), 채용예정인원 3~40명

- 채용면접 및 상담, 스트레스 및 직업심리검사 등 7개 부대행사 진행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018년 12월 1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 일자리를 찾아 주기 위하여 “취업성공로드! 의왕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채용박람회에는 25개 업체가 참여하여 3~40여명을 채용한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가 500여명 이상이 업체 면접에 참여하고자 북새통을 이루어 일자리 구하기의 어려움을 실감케 하였다.

채용박람회는 참여업체에서 면접·상담을 통하여 현장에서의 직접 채용과 창업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스트레스 검사, 직업심리검사, 헤어메이크업,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홍보관 운영 등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소수인원 채용에 많은 구직자가 참가하여 회사 측에서는 좋은 인력을 구할 수 있고, 회사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 반면에 많은 인원을 채용할 수 없어 안타깝고 구직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한편, 구직자는 이구동성으로 "취업의 어려움이 실감난다. 채용인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장년 구직자는 고령사회임에도 오늘 참여 업체 중 중년 구직업체는 한 곳 뿐이다. 중년의 일자리는 어디에서 구해야 하나" 라며 한숨을 쉬며 발걸음을 돌리기도 하였다.

신창현 국회의원(의왕ㆍ과천 지역구)은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구직에 나선 청ㆍ장·중년들에게 "용기를 내시라 격려하면서, 노인일자리가 적어 걱정이다.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 이어서 대한노인회 의왕시 지회를 방문하여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구직에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하였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회장 윤우태)와 사랑채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노인일자리 구직신청과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에 중년 구직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채용박람회장에서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청년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정책 및 대책 수립이 시급함을 느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