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4억5천 의혹 기사 100건 넘어

윤장현 전 광주시장,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정치적 사건 아닐까? 의혹만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국제적으로 망신당할 내용이다. 구글이나 외신에서 가만히 놔둘까?  

세계속의 광주는 '민주의 도시'라고 정평이 나있지만 '속으로 부패'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인 개망신이다.  겉과 속이 다른 도시, '광주가 부끄럽다'. 지지했던 모든 광주시민에게 원망의 대상이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윤장현 전 광주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경상도 사투리에 속아 의심하지 않고 4억5천만 원을 사기 당했다고 수사당국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자에는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딸 비즈니스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겼는데, 5억 원이 급히 필요하니, 빌려 달라’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사건 경위를 보면, 노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던 윤 전 시장은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4억5000만원을 A씨의 딸 통장 등으로 보냈다.

전화 한통에 권력에 눈먼 돈이 공중에 사라지고, 사기사건의 사연은 ';부패정치'의 일환이었다는 의혹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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