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 4개월간 진행
10월‘담빛조명길’테마를 끝으로 금년행사 마무리
쇠퇴해가는 죽세공예,돗자리 골목에 새로운 활력 기대

▲전통문화행사 재현
▲전통문화행사 재현
▲담빛라디오스타, 최형식 군수 특별 출연
▲담빛라디오스타, 최형식 군수 특별 출연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최형식 담양군수)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한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담빛길 문화한마당은 담양읍 객사리 '국수의거리' 일원 담빛길 1구간(담양 국수의거리 인근 골목)을 지역내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한마당 프로그램 참여단체들은 △담빛죽세공길 △담빛바람길 △담빛황금길 △담빛물길 △담빛조명길 등 매달 다른 테마와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담빛길 일원 국수의 거리부터 행사장까지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재즈, 클래식 등이 함께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비롯 20여명의 셀러가 참여한 아트마켓, 골목 갤러리, 다양한 무료 체험(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해 문화예술과 창작의 거리로 탈바꿈 해가는 담빛길 홍보와 더불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한때 담양의 경제와 상업을 이끌었던 이곳 죽세공예,돗자리 골목이 급변하는 현대화의 물결속에 점차 쇠퇴함에 따라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진 것을 다시 사람들이 넘치는 거리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담양군이 담양읍 원도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담빛길이 점차 담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공간과 축제의 장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침체의 길을 걷고있던 옛 죽물시장과 주변 상가거리 공간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 해가는 성과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담빛길 문화한마당’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으며 입주상가민들에도 실질적인 소득이 되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남윤정 전문기자

▲페이스 페인팅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건강댄스 공연
▲건강댄스 공연
▲무지개색 우산 퍼포먼스
▲무지개색 우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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