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금년 유료관광객 180만명 육박
전체 누적 입장료수입 24억3천만원 기록 중

담양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따른 관광소득이 담양발전과 군 재정수입에 꽤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이 매주 집계하는 관내 주요 관광지 관광객 입장수입 자료에 의하면, 10월말 기준 죽녹원, 메타가로수길 등 담양의 관광명소를 찾은 유료 입장객은 18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입장료 수입은 24억3천만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주요 관광지별로 살펴보면, 죽녹원이 78만8천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어 입장료 수입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메타세쿼이아길 30만5천여명, 소쇄원 13만7천여명, 한국대나무박물관 5만4천여명, 한국가사문학관 5만2천여명, 가마골생태공원 2만1천여명 순이었다.

입장료를 받지않는 관광지를 포함할 경우에는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메타프로방스-소쇄원-관방제림-한국대나무박물관-한국가사문학관-창평슬로시티-가마골생태공원-명옥헌원림 순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의 중요성으로 인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관련, 메타가로수길내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찾는 입장객도 누적방문객 8만4천여명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랜드 일대는 메타가로수길을 중심으로 메타프로방스(어린이프로방스) 외에도 자연과 생태환경을 테마로 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에코허브센터가 속속 들어섬에 따라 향후 어린이 및 초,중교 학생층 단체입장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따른 입장료 수입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우리군 관광지 입장료 수입은 지역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재투자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면서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랜드 등 기존 관광명소 외에도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융복합 관광정책의 적극적인 시행과 함께 담양군 전체를 숲과 정원으로 가꾸어가는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후손들의 풍요로운 먹거리 마련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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