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아름다운 외갓집 가는길 80km 자전거 라이딩

거창의 아름다운 외갓집 가는길-풍차마을
거창의 아름다운 외갓집 가는길-풍차마을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2일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참여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거창의 아름다운 외갓집 가는길, 12일 자전거라이딩라는 주제로 은장과정 탐험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며, 동장, 은장, 금장으로 나눠 만9세부터 13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은장 탐험활동은 12일 동안 거창의 아름다운 외갓집 가는 길을 스포츠파크부터 국민여가캠피장까지 8구간으로 나눠 총 10시간(15시간 이상)에 걸쳐 약 80km 자전거 라이딩이 진행되었다. 은행나무 길이 예쁜 의동마을 외갓집 가는길, 생태공원이 아름다운 김용마을 외갓집 가는길, 황강 물길따라 가는 외갓집 가는길, 효와 사랑이 가득한 영승마을 외갓집 가는길, 경치가 아름다운 수승대 외갓집 가는길, 허브향이 아름다운 민들레울 외갓집 가는길, 풍차가 아름다운 풍차마을 외갓집 가는길, 월성계곡 물길따라 가는 외갓집 가는 길의 8구간으로 나눠 자전거라이딩을 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탐험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냄비 밥짓기와 텐트 설영 연습을 해보았다. 거창의 아름다운 풍경과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외갓집 가는길로 자전거 라이딩하니 힐링이 되었다. 80km를 즐겁게 완주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MTB 회원분들과 청소년지도사 선생님, 또래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2일 동안 자전거 라이딩 뿐만 아니라 텐트설영, 취사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또래와의 협동심, 성취감, 자존감이 향상되는 등의 자기성장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자기주도적 활동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거창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15일에 경상남도청소년재원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943-1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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