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개인 통산 53승. 한국 여자 골퍼 최다승 보유자. 한·미·일 메이저대회 석권 기록.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2018시즌 스물 네 번째 대회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금일 9/21일 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용인 88 CC(파72/6,624야드)에서 한국 여자골프 최다승 보유자 '신지애'가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 사진=L GW

지난 2014년 시작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대회명을 변경됐다.

총상금은 작년 7억 원에서 1억 원 증액된 8억 원 이며, 박세리(41)의 ‘US 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우승 상금도 2억 원을 내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LPGA, JLPG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현(25,KEB하나은행), 신지애(30,스리본드)도 출전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지애프로의 아이언 샷
신지애프로의 드라이브 티샷

오랜만에 한국무대에서 경기를 펼친 신지애는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공동 46위를 마크하며 1R를 마무리 한 신지애의 2R 어떤 플레이를 펼쳐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애는 한국 팬들에게 여유 있는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스코어에 노예가 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유가 묻어 난 신지애는 건재함이 한껏 부풀어 올라, 즐기는 경기를 선 보이며 팬들에게 보답했다

2007년 김소영선수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오지현(KB금융그룹)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64타를 쳐 냈다.

한편, 일본 JLPGA에서 맹 활동 중이며,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온 신지애는 “4년만에 방문인 거 같고, 그 동안 나는 일본에서 상금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고 얘기했다.

또한, “미국에서 너무 일찍 LPGA를 접고 넘어 온 게 후회스럽다. 하지만 지금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 내고 있다” 토로했다.

“어렸을때가 잠시나마 생각나게 한다. 아마추어때 박세리프로를 처음 만난곳도 이곳 88cc이였고, 추억이 새롭다” 그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신지애는 “라운드로 본다면 지금까지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잠깐 쉬었다. 고 생각한다. 후반을 준비하며 경기에 임하는 마음에 준비를 끝냈으니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는 말을 덧 붙였다.

2007년 김소영선수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오지현(KB금융그룹)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64타를 쳐 냈다.

LPGA 투어 활동의 박성현도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의 기록으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7년 대회장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골프 8학군, 용인시 88CC로 대회장을 옮겨 대회가 진행 중이다.

티 샷후 웃음을 보이는 신지애프로
티 샷후 웃음을 보이는 신지애프로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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