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젊고 유능한 프랜차이즈 CEO들이 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젊고 유능한 프랜차이즈 CEO들이 늘고 있다.

최근 들어서 광주, 전남지역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젊은 CEO들의 다양한 출현과 약진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50대가 축적된 자본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하던 기존 프랜차이즈 업계에 20대와 30대의 젊은 CEO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자본과 경험의 열세를 극복하며 광주,전남지역 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주)벌크커피 서규일대표, (주)먹태 장승철대표, (주)이상한식당 이의수대표, (주)깐깐한패밀리 정민환대표, (주)김형제 김성채대표, (주)셀디 한필영대표, (주)쁘랑스핫도그 김희성대표, (주)뜨레찬 김성훈대표, (주)풍남옥 김우현대표, (주)리얼펍 구희동대표, (주)오로지족발 김용순대표, (주)미친고기 오중일대표, (주)젓가락스테이크 박현수대표, (주)소굴 김부성대표, (주)손수푸드 류도선대표, (주)문한배꼽호흡테라피 아사노케이꼬대표, (주)R,T COFFEE 공라희대표, (주)양육점 고영명대표, (주)이루에프앤비 이정길대표, (주)히노아스카 홍승표대표, (주)숙성된 감자탕 김철재대표, (주)이지스터디센터독서실 문광식대표, (주)족발쏘시지 김선우대표등이다.

 

송지현 교수
송지현 교수

특히 광주,전남지역 젊은 프랜차이즈 CEO들의 출현과 약진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환경적 배경을 살펴보면 그 중심에는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지흥원 신현구원장과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송지현교수의 “2018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화 지원 업무 협약”의 역할도 한 몫하고 있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광주형 프랜차이즈 23명 최고경영자교육과정 무료 개최

2. 프랜차이즈시스템 구축 및 보완,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

3. 광주형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위한 공동네트워킹 사업 실시

(주방설비 공동구매 업체 선정건)

4. 광주형 프랜차이즈 사회적협동조합 설치

5. 각 23명 CEO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산학협력 체결

6. 각 23명 CEO ONE-POINT-COORDIPROGRAM 운영

7. 호남창업&프랜차이즈 박람회 부스 무상 지원

아울러, 양 기관(교)은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육성을 위해서 “2019 중장기 전략의 수립”을 통해 광주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 지속운영이 가능한 가맹본부의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가맹점 수익성 강화를 실현하고, 전국적 브랜드로 발돋음 하도록 하고자 다음 각 호와 같은 사업이 진행되기를 기대 하고 있다.

1. 프랜차이즈교육 사업분야에서는 기존 프랜차이즈 최고 경영자과정외에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심화과정, 가맹점주 및 직원 교육과정을 추가코자 한다.

2. 컨설팅지원 사업분야에서는 기존 프랜차이즈 본부별 맞춤형 지원 및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의 규모 확대 외에 부진점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가코자 한다.

3. 공동마케팅 사업분야에서는 광주형 프랜차이즈 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상권활성화 위한 FC 가맹점 공동입점 지원사업, 프랜차이즈 박람회 지원사업을 추가코자 한다.

4. 공동네트워킹 사업분야에서는 구매, 마케팅, 교육, 디자인, 금융, 법률 등 공동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가코자 한다.

끝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위 23명 젊은 프랜차이즈 CEO분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크게 3가지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첫 번째는 자수성가형 CEO들이다. 이들은 취업 보다는 일찍 창업에 도전하여 이른 성공을 토대로 한 사업의 확장개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경우다. 이런 유형의 젊은 CEO들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채 실전창업을 통해 내공을 쌓은 경우인지라 자신감과 자존감이 상당히 강한 경우가 많다. 유형의 특성상 주로 소형매장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유형은 부모투자형 CEO들이다. 다른 현업에 종사중이거나 은퇴를 앞둔 부모들이 자신의 창업자금을 자녀에게 투자하여 자녀와 동업을 하거나 자녀의 창업을 도와서 성공을 시킨 후 이를 다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의 젊은 CEO들의 공통점은 먼저 자신이 창업할 업종분야에 대해서 일단 취업을 통해 사전경험을 충분히 쌓은 후에 창업을 하여 성공한 경우가 많다. 어쩌면 최근 많아진 젊은 CEO그룹 중 이 경우에 해당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유형의 특성상 주로 중소형 매장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는 사업 대물림형 CEO들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나 맛집을 운영하는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관련 사업에 대한 경영교육을 받거나 부모의 회사나 사업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받아 경영하거나 아니면 이미 충분한 사업성을 가진 맛집을 토대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환하여 사업화하는 경우다. 3가지 유형 중 자본과 경험면에서 부모의 자본과 경험이 모두 결합된 형태인지라 가장 안전한 사업형태로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형의 특성상 중대형이나 대형 매장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광주,전남지역 각 21명의 CEO의 환경적 배경은 조금씩 달라도

그 젊은 CEO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시설, 운영전략 등에 대한 과감한 시도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전략들을 벤치마킹하여 좀 더 진화된 개념으로 사업을 포장하는 기술이 발달했고 독창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성세대들 보다 좀 더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향후 몇 십년간 지배할 광주형 프랜차이즈 업계, 좀더 나아가서는 전국형 프랜차이즈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화를 관전하는 즐거움이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