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문화의 거리 행사에 함께한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 위치한 마석역에 8월18일 저녁7시에 진한 커피향을 담아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이 나타났다.

조지훈문학의 거리 행사에 참여한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
조지훈문학의 거리 행사에 참여한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

수동골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오늘 마석역에서 펼쳐지는 조지훈문화의 거리 행사에 함께 참여해서 힘을 보탰다.

시민문화촌 대표인 장익수교수의 수업으로 진행된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은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워진 시낭송,시노래 힐링콘서트 행사에 함께 참여해서 마석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구수한 커피를 선사했다.

힐링콘서트는 청록파 시인의 한사람으로 남양주시와 인연이 되어 남양주시에 영원히 남은 조지훈시인의 대표작을 낭송하고 기억하며 기리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남양주시 마석역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남양주시 마석역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더위에 지쳐 귀가하던 시민들은 어색함도 잠시 뒤로 하고 자연스레 어우러져 발을 멈추고 시낭송과 노래 그리고 통기타 연주를 감상했다. 남양주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는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힐링이되는 진한 감동을 주었다. 풋풋한 바리스타들의 정성도 따뜻한 차 한잔에 웃음까지 가득했다.

마석역에 울려퍼지는 노래와 시낭송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기타연주는 그옛날의 추억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지나던 시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손벽을 치고 함께 합창을 했다.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도 함께 참여해 합창을 했다. 기분이 좋아지는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행사가 여름밤의 더위도 시원하게 했다.

커피향을 전하듯이 행복도 진한 향으로 퍼져간다.
커피향을 전하듯이 행복도 진한 향으로 퍼져간다.

커피와 함께하는 봉사는 밤이 깊어갈수록 진한 커피향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커피향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운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밝은 사회가 앞 당겨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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