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189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PGA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3R에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랜만에 팬들과 호흡하며, 18홀을 플레이에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카누스티' 대회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카누스티' 대회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전성기에 보여줬던 그 만의 플레이를 '147회 디오픈' 대회에서 약 3년만에 '골프 황제'에 걸 맞는 경기를 펼쳤다. 1, 2R ‘이븐파’의 벽을 허문 우즈, 3R 5언더 208타의 기록하며,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친 ‘우즈’는 갤러리를 흥분 시키기에 충분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 7,40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 147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3R, 버디 6개와 보기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우승에 한발 다가선 ‘우즈’는 부활을 예고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즈’는 전반 4번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6,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우즈, 차분함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영력했다. 14번홀 버디를 추가한 우즈는 16번홀에서 안타깝게 보기를 기록했지만, 3R 5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디 오픈’ 우승이 3차례 있는 '타이거 우즈'는 2000년, 2005년, 2006년, 챔피언에 등극 했었다. ‘우즈’는 ‘PGA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으로는 ‘2008년 US오픈’ 이 후 약10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실로 ‘우즈’의 건제함을 확연히 보여준 3R 경기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7년 ‘디팬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147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우승후보 1순위에 올라섰다. 3R 조던 스피스는 1번홀 380야드에서 티샷 한 공이 홀 컵 3m근처에 떨어지며, ‘이글 찬스’를 맞이했다. 조던은 그림 같은 퍼팅으로 홀 컵을 한 바뀌 반을 돌아 들어가는 ‘이글 펏’을 성공 시켰다.

1번홀 ‘이글파’를 성공시킨 ‘조던’은 상쾌한 출발을 했다. 4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마친 ‘조던’은 이어진 후반 경기에서 11번홀, 14번과 16번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잔더 셔펠레’(미국)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9언더 204타를 기록, 공동1위로 3R를 마친 ‘조던’은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2012과 2014년 PGA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필드 귀공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014년 ‘디오픈’ 챔피언에도 등극했었다. 3R에서 5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묶어 1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지만, 우승 경쟁에 뛰어 든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FR를 맞을 것이다.

이번 대회 3R 5언더 공동 6위 타이거 우즈를 필두로 웹 심슨, 알렉산더 노렌, 맷 쿠차, 로리 맥길로이, 토미 플리트우드, 잭 존슨, 등이 함께 자리 했고, 4언더 공동13위에 저스틴 로즈, 오스틴 콕, 아담 스콧, 찰리 호프만, 토니 피나우, 젠더 롬바르드, 프레드릭 반 루이앤,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CJ)이 전반 4번홀 그린 주변에서 쇼트게임한 칩인 버디가 성공하며, 5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안병훈은 3R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2오버파에서 3언더로 스코어를 전환하며 선전했다.

3R '타이거 우즈' 스코어
3R '타이거 우즈' 스코어
3R '조던 스피스' 스코어
3R '조던 스피스' 스코어
3R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로 올라선 안병훈선수
3R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로 올라선 안병훈선수
'타이거 우즈'와 함께 한 수많은 갤러들이 보인다.
'타이거 우즈'와 함께 한 수많은 갤러들이 보인다.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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