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당원·각계인사들로 인파 가득

지난 17일 조재구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조재구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6.13지방선거 대구 남구청장 자유한국당 공천을 거머쥔 조재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7일 오후 ‘명품 남구, 행복 남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 곽상도 국회의원(중·남구)을 비롯한 김상훈 의원, 정태옥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역 유권자 및 각계각층의 대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후보의 출정식에 큰 힘을 보탰다.

또, 한국당 공천을 받은 대구시의원 윤영애 예비후보, 남구의원 고병수 예비후보 및 시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조재구 후보를 응원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얼굴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구 후보의 5층 사무실에 인파로 꽉 채우고도 모자라 4층 사무실과 계단 복도까지 안피로 넘쳐나 조 후보의 평소 인맥을 십분 과시했다.

특히 공천 경쟁자였던 권오섭 예비후보가 공천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조 후보와 두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기로 해 관심을 받았다. 

조재구 예비후보, 김상훈 의원, 정태옥, 곽상도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조재구 예비후보, 김상훈 의원, 정태옥, 곽상도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축사를 한 참석자들은 저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 현 정부의 독주와 독선, 오만함을 견제할 수 있도록 조재구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압승을 당부했다.

김상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당은 그간 대구시민들로부터 가분한 사랑을 받아온 정당이다. 잠시 잠깐의 오만으로 지금 제1야당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오른쪽 날개로서 아직까지 한국당을 성원해주시는 유권자와 지지자들을 위해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책임을 다해야 되고 6.13지방선거 승리의 깃발로 유권자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는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공평무사하게 수행하고 이제 새로운 남구를 건설하기 위해서 청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재구 후보를 자유한국당 남구청장 후보로 선택한 곽상도 의원과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인 저가 이번에 우리들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6월13일 입증해야 한다. 조재구 후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윤영애 시의원 예후보 및 고병수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이 인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윤영애 시의원 예후보 및 고병수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이 인사를 하고 있다.

조재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2년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남구발전과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로 정치인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지난 12년간 사랑하는 아내가 차려준 따뜻한 새벽밥을 먹고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뛰어오면서 남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후보는 “시의회 건설교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구공항 이전사업과 대구시민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구미시와의 적극적인 해결 촉구 등 대구와 남구 개발사업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으로 준비된 후보로서 남구 발전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남구의 소중한 자산인 앞산과 신천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역사 스토리를 발굴해 역사와 문화관광 남구 조성과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대구 최고의 정주 도시 명품 남구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노인인구가 많은 남구에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식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 컨벤션과 문화와 휴식 공간이 있는 전통시장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 교육남구, 청년 남구 만들겠다”고 밝혔다.

17일 조재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파로 넘쳐났다.
17일 조재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파로 넘쳐났다.

또 그는 “지하철 역세권 개발과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조속히 개통, 앞산 맛둘레길 주변 대형 공용 주자창을 조성해 대구대표 외식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이러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열정과 과감한 도전의식과 리덥십이 필요하다”면서 “조재구는 지난 12년간의 의정경험을 통해 습득한 행정능력과 강력한 판단력, 결단력, 추진력을 토대로 떠나는 남구에서 살고 싶은 남구로 명품 행복 남구로 확 바꾸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재구 후보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하고, 제5대 남구의원, 제6대 남구의회 의장, 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특위 위원장, 전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장 등을 지냈으며, 영남대학교 총동장회 상임이사를 현재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