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도시. 갤러리 확보를 위한 대회장의 변화가 현실이 되었다.

 

18번홀 갤러리를 위한 응원 객석을 준비한 주최측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KLPGA’시즌 8회째 대회,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수원 컨트리클럽’(뉴OUT/뉴IN)코스에서 5/11~5/13(일)까지 ‘우승상금 7억원’(우승 상금1억4천만원)의 대회가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본 대회는 ‘NH투자증권’이 출범한 2015년 갤러리들의 접근성을 고려, 수원cc으로 대회장을 옮긴 후, ‘KLPGA’대회 중 갤러리 참여율 1위이다. 지난 3년간 약 7만명의 갤러리를 동원하며 대회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지난 10년간 본 대회에서 배출된 선수들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에 활약상이 상당하다. 초대 챔피언 신지애(30,스리본드)는 JLPGA에서, 김세영(25,미래에셋), 유소연(28메디힐),은 미LPGA에서 활동중이다.

김자영2(27), 이정민(26), 허윤경(28), 등은 국내파들로 쟁쟁한 스타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디팬딩 챔피언 ‘김지영2’(22)는 본인 첫승을 이뤄내며 김지영2의 이름을 알린 대회이기도 하다.

2018 김지영2는 이번 대회에 타이틀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로 인한 긴장감이 생긴다 해도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영2는 올해도 작년 우승때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할거라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1R 단독 선두는, 드림투어 3-6위까지 부여된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아 참가한 ‘인주연’(동부건설)은 버디7개와 보기1개를 기록하며 6언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고, 4언더 공동2위에는 한진선(볼빅), 김소이(PNS창호), 조정민(문영그룹). 등이 그 뒤를 이어갔다.

한편,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장하나'(비씨카드)는 3언더 공동 5위, 지난 주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삼천리)은 1언더 공동27위에 자리했으며, 디팬딩 챔피언 '김지영2'(SK네트웍스)는 이븐파 공동 47위로 1R를 마쳤으며, 선수들은 부진한 성적을 만회 하기위해 연습그린에서 퍼팅 연습은 계속 되었다.

1R를 마친 선수들은 퍼팅감을 잃지 않기위해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R를 마친 선수들은 퍼팅감을 잃지 않기위해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주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3위의 성적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핫 식스‘ 이정은6(대방건설)가 전반 9번홀을 마치고 10번홀로 이동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며 더 이상 플레이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 이번 대회를 기권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사진=유동완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