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문 허영호 대표 ‘본상’ 및 장려상 3명 확정
‘특별상’ 김형주 前대나무축제이사장
‘담양군명예군민’ 김기회 前담양군수

담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 사회복지부문에 미림산업개발 허영호 대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사회복지부문 봉산면 와우마을, 체육진흥부문 이춘헌 씨, 산업경제부문 김정희 씨를 확정했다.

아울러 담양출신이 아니면서 담양군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18회 및 19회 대나무축제 이사장을 맡아 2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를 만들어 낸 김형주 前축제이사장이 선정됐다.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 선정된 허영호 대표는 2014년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1억원을 담양군에 지정, 기탁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허 대표는 전남에서 2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노인단체 등을 위한 자원봉사 등 꾸준히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담양군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기회 前담양군수는 지난 1971년부터 1973년까지 1년 11개월간 제19대 담양군수직을 역임하면서 담양군청에서 금성면 원율 삼거리까지 5㎞ 구간에 전국 최초로 메타세쿼이아를 가로수로 심었으며,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 이번에 담양군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둘째 날인 5월 3일 오전 11시 ‘제39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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