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텍사스' 대회의 트레이드마크 '부츠와 트로피'

텍사스 지역의 특징 '카우보이 부츠'와 대회 '우승 트로피'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PGA투어 32번의 대회 출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앤드루 랜드리’(미국), 고향인 텍사스에서의 우승을 더 기뻐했던 ‘앤드루‘, 3R'무빙데이' 후반, 집중력있는 퍼팅을 선보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타차 뒤져있던 ’잭 존슨‘(미국)이 18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FR에서 앤드루는,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보이며, 우승 후보 ’지미 워커‘(미국)와 ’잭 존슨‘(미국),등을 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만끽하는 '앤드루 랜드리'

 

4/23(한국시간) PGA투어 2018 ‘발레로 텍사스 오픈‘ 대회가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총 상금(620만 달러)대회가 열렸다.

’발레로’ 대회 3R까지 우승의 물꼬를 만들어 가던 ’앤드루 랜드리’는 FR에서 차분한 샷 감과 집중력있는 퍼팅으로, 최종 17언더파를 기록,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거머 쥐었다.

 

마스코트 '파벨'과 '우승 트로피'

 

‘PGA대회’는 이벤트가 풍부하다. 대회의 마스코트 또한 재미있는 볼거리다. 이번 ‘발레로 텍사스 오픈‘ 도 팬 서비스의 이벤트가 기다렸다.

우승자에게 ’자켓‘외에 ’카우보이 부츠‘를 선물, 부츠를 착용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가 있었다.

대회장을 이리 저리 뛰어 다니던, 대회 마스코트는 2개월 된 염소(파벨)의 등장으로 대회장은 열기는 한층 더했다.

 

샌 안토니오 TPC-18번홀

 

한편 3주연속 우승 경쟁의 열의를 올리며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는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기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SK 텔레콤)과 나라히 1언더파, 합계 287타로 종합순위 45위에 자리했다.

FR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잭 존슨'(미국) 또한 13언더 단독 5위로 'PGA통산 13승'은 아쉬움속에 다음 대회를 기약 해야 했다.

 

사진=PGA TOUR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