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018년 시민 공모선정작 총5개 작품, 시청8층 하늘광장갤러리 전시

해체의 순간 전시포스터
해체의 순간 전시포스터

서울시는 신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2018년도 시민 공모 작품인 5개의 예술작품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연중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예술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 선정했으며, 4월‘Apt 해체의 순간‘전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개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전시작인 ‘Apart 해체의 순간‘은 대도시 아파트 건설이 대대적으로 시작된 이후로 무언가를 짓고 부수고 새로 짓는 모습이 일상이 된 현실에 재개발과 재건축 과정의 순간을 스펙터클한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건축물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장소성을 환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또한, 전시와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촬영투어’가 일반 성인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돈의문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로비·복도·벽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전문해설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우 서울시 총무과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참여와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의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청사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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