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아동 후원 ‘특별한 소원... 때로는 기적’

 

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전찬호)는 21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철도를 사랑하는 난치병 아동들의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레일 서울본부 김소영 대리의 사회로 개회, 양 기관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 협약체결서명, 협약서교환,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와 관련된 소원을 소원을 갖고있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줌으로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레일의 기차여행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사업을 연계한 ‘레일위시프로잭트’를 개발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대외 홍보마케팅도 함께 진행해 난치병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윤홍섭 이사장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줌으로써 삶의 희망과 용기, 기쁨, 때로는 기적을 이루어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이번 코레일의 후원으로 많은 난치병 아동들 모두가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했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우리 코레일 에서는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및 다양한 사회복지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며 “철도의 특성을 반영한 철도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해피트레인, 명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나눔상자를 전달하는등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이어“이번 협약으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사업과 코레일의 기차여행을 연계한 ‘레일위시프로젝트’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어 기적이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고 덧붙혔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기관으로, 전 세계 3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메이크어위시는 1980년 미국 애리조나 주(Arizona)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던 경찰관이 꿈인 일곱살의 크리스 그레이셔스가 아리조나 주 경찰의 도움으로 일일 명예 경찰관이 되어 특별히 제작된 제복을 입고 경찰 오토바이와 헬기를 타고 순찰을 도는 등 일일 체험을 통해 소원을 성취한 후 3일만에 세상을 떠난 것에서 시작되었다. 크리스의 부모님과 주변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소원성취사업을 전개, 메이크어위시 재단이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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