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동장 최광희)의 지역주민을 찾아 행복지수를 높이는 주민 체감행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천5동에서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경로당에서 웃음치료 강사를 초청, ‘어르신 웃음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시 보건소와 협력해 어르신 백세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웃음치료는 한국명강사연합회 부회장으로부터 힐링 웃음치료와 함께 치매 예방체조로 진행되며, 건강프로그램은 보령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방문해 건강 강좌를 비롯해 혈압, 당뇨체크 및 식생활개선 상담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내항3통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신흑4통과 내항3통에서 진행됐으며, 2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내항3통 이강호 노인회장은 “겨울철이라 건강체크를 위해 병원을 찾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인데

건강교육은 물론 혈압, 당뇨체크 등을 받게 돼 정말 좋으며, 더욱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경로당에서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천5동에서는 겨울철 노인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웃음치료와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희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도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각적은 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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