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5., 2018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굿모닝하우스에서
- 일자리 창출의 동력 책임지는 경기도 달성을 위해 규제혁신 동참 당부

경기도, 2018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사진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 2018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사진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15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2018 시장·군수 신년인사회’가 개최하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30개 시장·군수·부단체장,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도정 주요시책 설명’, 신년인사, 시·군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장·군수들과 함께 이룬 협업과 연정, 협치의 정신은 대한민국 정치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연정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우려에도 불구하고 도내 31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줬기에 지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 지사는 “올해에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를 위해 규제개혁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규제혁신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도가 갖고 있는 권한을 시·군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와 시·군에 숨어있는 규제가 있으면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규제를 혁파하는 시·군에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드리겠다. 남은 기간 동안 과감하게 할 것”이다.

남경필 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규제개혁을 위해 국회, 정부와 협업하고 비수도권을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감싸는, 대한민국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31개 시·군에서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민선 6기를 세글자로 요약하면 ‘일자리’이고, 금년을 요약하면 네글자로 ‘규제혁신’”이라며 “규제혁신의 이유는 일자리다. 일자리가 더 생기려면 규제혁신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규제혁신을 ▲입지규제 ▲업종규제 등 2가지로 분류한 뒤 “앞부분은 일자리의 양을 늘리고, 뒷부분은 일자리의 질을 높일 것”이라면서 “입지규제와 업종규제 두가지의 규제혁신의 완성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