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

세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1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한국과 세계 식문화를 통한 글로벌 소통과 교감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ㆍ경연ㆍ체험ㆍ공연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보고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전시관 별로 살펴보면 음식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과 한국음식이 전시된다. 북한음식도 선을 보인다.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기 및 용품을 전시하는 식품기기·용품관도 올해 처음 소개된다. 또 제조가공식품 홍보를 위한 식품산업관도 운영 될 예정이다. 이 외에 프랜차이즈 창업관도 운영돼 최근 외식산업 트렌드를 짚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연대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요리경연이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치러지고 학생 제과 경연도 펼쳐진다. 특히, 일반인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배울 수 있도록 천연조미료·케익·김치·피자·세계요리 등 다양한 음식만들기 코너를 운영 한다. 이 곳에 참가하려면 박람회 카페에서 신청하면 된다.
(http://cafe.naver.com/incheonfoodfair)

 

행사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인천교통방송 특별 공개방송이 진행되고 식전 행사로 난타 공연이 선보인다. 식후에는 안치환, 김종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세계전통공연, 지구촌 장기자랑, 직장인밴드 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선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의 경험과 검토를 통해 일회성, 낭비성 행사내용은 과감히 배제하여 예산을 큰 폭으로 절감하면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었다”며, “음식박람회를 발전시켜 향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릴 때는 인천의 대표 볼거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문의 : 위생정책과 ☎032)440-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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